얼굴의 중앙에 위치하는 코는 첫인상이나 이미지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코는 사람의 인상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개선을 위해 코성형을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코 수술은 많이 시행되는 성형수술인 만큼 재수술도 많은 편이다. 코 재수술 중에서 가장 어려운 편에 속하는 것은 구축코이다.
구축코는 대부분 염증 때문에 발생하는 편이다. 수술 전, 후 병원에서나 수술 후 환자 스스로 노출되는 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소독 및 처치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경우 염증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환자가 수술 후 코를 풀거나, 처방받은 약을 제대로 먹지 않는 등 주의 사항을 잘 지키지 않았을 때에도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이전 코 수술에서 보형물을 사용했을 때, 신체 내에서 이물질로 인식한 보형물과 몸을 분리하기 위해서 방어 과정으로 얇은 막을 씌우면서 생기기도 한다. 방어 과정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피막이 당기는 힘이 생긴다. 피막은 원래는 굉장히 얇지만 구축이 생기면 두껍게 변하고 그 힘에 의해서 코가 당겨져 올라가게 된다.
구축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된다. 진행성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발견했을 때 빠르게 재수술하는 편이 좋다. 또한 구축이 생기면 또한 피부 주변이 괴사하는 등 다양한 현상이 발생한다. 구축 증상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코의 외형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구축코가 생긴 경우 피막 구축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코끝의 길이를 충분히 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피부와 콧속 점막의 길이를 충분히 늘여주어 코끝이 충분히 내려올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반복되지 않으려면 재발의 원인이 되는 이물질이나 추가적인 삽입물을 사용하지 않고 재발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옴므앤팜므성형외과 황규석 원장 [출처]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50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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